리뷰

삐아 라스트 립무스1/꿈이여썸/퍼플끼 그득한 벨벳틴트

꿈꾸는 꾸미네 2018. 3. 26. 21:48

2018년 황금개띠의 해!

올해의 트렌드 컬러가 "울트라 바이올렛" 이라고 한다


립덕후인 나도 사실 퍼플끼가 도는 립은 부담스러워서 

한번도 사거나 발라본적이 없는데

또 올해의 트렌드컬러라니까 내 함 사봤징





삐아 라스트 립무스1 5호 꾸미여썸


손가락사이즈의 작고 아담한 디자인의 삐아 

겉으로도 퍼플끼가 뿜뿜하는데,

솔찍히 발라보기 전 까지 이걸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싶어 산걸 후회하고 있었지



완전 채도높은 보라색이라 발랐을때 어디 아픈사람처럼 될까봨ㅋㅋㅋㅋ

또 이렇게 사놓고 평생을 못 쓰는건가

사놓고 안쓴다고 신랑한테 혼나겠구나

친정엄마가 와서 수십개를 사놓고 안쓴다고 잔소리하겠구나

싶었당



우선 어플리케이터는 흔히 볼 수있는 살짝 각진 모양이다

그런데 굉장히 보들보들하다

지금껏 사용해본 어플리케이터 중 가장 보드라운 느낌이다...

마치 애기 엉덩이같이 보드라워...보송해...



팔둑에 테스트를 해보았다

발림성은 부드러운 무스같고 고발색으로 적은양으로도 선명한 컬러감을 표현할 수 있다

착색도 본색 그대로 남는다능

기승전핑크따위는 없다능

근뎅 묻어남이 좀 있다



ㅋF...

벨벳틴트라 그런지 입술에 닿는 느낌이 너무 죠타...

은은하게 그라데이션하면 퍼플보다 자주빛이도는데

요게 또 엄청나게 예뽀

시원한색상이라 얼굴빛을 환하게 밝혀준다

벨벳틴트지만 생각보다 각질부각이 없어서 놀램!



풀로 채워 바르면 퍼플빛이 많이 도는데

딱 쿨톤언니들한테 어울리는 색이다!

피부가 뽀얀 언니들이 바르면 세상 차가운 도시의 여자일 것 같앙


하지만


난 피부가 뽀야지 않오...

그래서 그라데이션용으로만 쓰고있따..☆

피부 뽀얀 언니들이 이거 발라줬으면 조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