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이된 꾸미 한참 미세먼지로 날이 흐리다가
엄청엄청 화창한 어제 할미 생신기념 외출을 했다
11월에 태어나 한바탕 추위가 지나가고 봄을 기다리며
꾸미 봄옷쇼핑을 많이 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캐롯수트를 빨리 입혀보고 싶었었다
왜냐하면
귀여우니까ㅜㅠㅠㅠㅠㅠㅠ
추운날씨는 다 지나갔겠다
안에 얇은 옷 입히고 캐롯수트 딱 입히고
근처 양평의 핫한 카페 리노로 출발했다
카페리노는 강 바로 앞에있는 분위기좋은 카페인데
직접 베이커리를 만들어서 판다
테라스에도 꽤 많은 테이블이 있었는데
이렇게 날 좋을때 앉으면 참 선선하고 좋다
다만 강 근처라 날벌래가 좀 날린다는거..
오구오구 주황색 옷도 잘 받는 우리 꾸미♡
요 바디수트의 챠밍 포인트는 저 후드에 달린 리본ㅋㅋㅋㅋㅋㅋ
슬슬 이가나올 시기라 침을 많이 흘려서 턱받이는 외출할때 필수품이다
저 턱받이를 하고있으면 꼭 꽃같당ㅋㅋㅋㅋ
우리 시엄마 오랜만에 꾸미보시곤 언제 이렇게나 컷냐며 놀라셨다
그럴만도 한게 벌써 4개월에 7kg이니까...ㅎ
꾸미임신하고 출산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개월이라니ㅠㅠ
벌써 이유식을 먹을때라니...!!!!
슬슬 낯을 가릴 시기인데도 이렇게나 잘 웃어주니 정말 순둥이가 따로 없다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친정아빠,시엄마등등)이 자기를 안고있으면
나를 뚫어지게 쳐다본닼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주지마
엄마도 좀 쉬자
ㅋㅋㅋ
첫 손녀딸이 그렇게도 좋으신지 시엄마,시아빠는 저녁마다 꾸미사진을 보신다고 한다ㅎㅎ
친정아빠는 매일매일 전화해서 꾸미는 자냐고 물어보고
친정엄마는 3개월 산후조리를 도와주고 돌아간 뒤
꾸미가 눈에 밟혀 하루만에 다시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정엄마덕에 지금도 잘 쉬고 잘 먹고있는 중
나도 엄마의 케어가 필요한 슴여섯쨜...♥
예쁜 내새끼 꼬까옷입히고 꼬까보넷써야 딸인줄 알지만(ㅎ)
내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딸이다
하루하루 쑥쑥 자라는게 너무 아까울 만큼 조금 더 천천히 커줬으면 좋겠다~
꾸미가 이렇게나 예쁜데 나중에 둘째생기면 둘째는 또 얼마나 예쁠까!
우선 우리 꾸미 사랑듬뿍듬뿍 주면서 잘 키우고
돌잔치 지나고 둘째를 계획해야겠다
그래도 엄마한테는 우리 꾸미가 일순위야 ♥
(신랑은 영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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