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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날이 쌀쌀해서 꾸미는 이틀마다 목욕을 한다

신생아시절엔 만지면 부셔질까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목도 가누고 앉을 줄 안다고 온몸을 비틀어서

머리하나 감기기도 벅차다ㅠㅠ

눕혀서 머리를 감기고있으면 윗몸일이키기를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거침없이 막 씻김ㅎ


어휴


욕조를 물려받은게 있어서 한동안은 큰 욕조로 목욕을 했는데

넓어서 좋지만 꾸미가 커갈수록 점점 씻기기 힘들다보니

꾸미몸에 딱 맞는 욕조를 찾게됬다


그래서 구매한게



 슈너글 이지 아기욕조

자궁형욕조로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며

체온뿐만 아니라 물의 온도도 지켜주는 욕조라고한다


나때는 걍 다라이에 물 받아놓고 씻었다는데...



0세부터 12개월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꾸미는 여자아가니까 핑꾸색ㅎ



아이가 기대기 편하게 등받이쪽이 넑고 길며

바닥은 좁아 안정적으로 앉아있을 수 있다

물을 절반정도 받으면 목욕시키기 딱임!!

홈페이지 설명으로는 2L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

욕조 내부에도 물 사용량 표시선이 있당



엉덩이를 잡아주는 안전 범퍼가있어 목욕중 미끄러져 빠질일이 없어서 진짜 최고!!!!!

큰 욕조를 사용할때는 앉을 수 없으니 꾸미를 계속 붙들고 있어야해서 정말 힘들었는데

목욕한번하면 땀이 뻘뻘 팔이 덜덜덜 바닥은 물바다...



욕조가 마음에드는 꾸미♡

12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데 4개월인 꾸미도 꽉 차보인다

내 예상엔 12개월에는 좁을듯

아니면,

꾸미가 롱다리라서 좁아보이나?

へ( ̄∇ ̄へ)



여기는 왜 핑크색인가~ 왜 색을 구분해놨나 했더니!

푹신푹신한 EVA 포밍 등받이라고한다

따듯하고 푹신한 감촉으로

목욕하는 울 아가 등시리지않게, 머리 꽁 할 일없이 목욕할 수 있고

별도의 등받이를 따로 구매 할 필요도 없당



손가락으로 누르면 푹신하게 들어가는 제질이다

보들보들함



온도니 범퍼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바닥의 미끄럼방지!


(이와중에 물 핥아먹는 재즈)

기존에 쓰던 욕조는 씻기다보면 자꾸 바닥에서 미끄러져 불편했는데

밀리지않아서 정말 편했다


거실에서 목욕하고 욕조를 화장실까지 들고가야하는데

무거우니까 밀다가 안밀려서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으면 자꾸 인사를해서 잡고있어야해....☆

예의바른 내새끼..


몸에 딱 맞는 욕조로 바꾸니 목욕시간이 세상 편하다~

이젠 꾸미아빠 없을때도 혼자 목욕시킬 수 있을듯ㅋㅋㅋㅋㅋㅋ

Posted by 꿈꾸는 꾸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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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쓰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울까지 외출했어요

아빠 빠방이타고 50분가량 왔찌요


요상하게 차가 멈추면 울고 움질이면 얌전함ㅋㅋㅋㅋㅋㅋㅋㅋ

잘 가다가 빨간불에 멈추면 삐죽삐죽 엥 

출발하면 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 안에서 쉬야도안하고

기특하게 도착하자마자 쉬야해서 기저귀도 뽀송하게 갈아주고~


우리 테이블에 착석!!!



저녁에 나와서 좀 따듯하게 입었지용

남양주 패셔니스타☆


물컵이 너무나 신기한 꾸미

어맛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신기한 물컵은 첨이야!



물컵을 뚫어질 기세로 쳐다본다


그나저나 울엄마는 7kg 꾸미가 안무겁나?

난 힘들어 죽겠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미덕에 팔뚝 안녕살이 쫀득쫀득해짐

점점 굵어지는 것 같은데,,

착각이겠지,,



다른 시식하러온 아줌마 아저씨도 구경하고~

꾸미보다 몇일부터 몇개월 먼저 태어난 친구들도 구경하고~

같이 있던 아가들 중에서 꾸미만 이유식안하는 제일 아가였음ㅋㅋㅋ



벽에 붙어있는 거울로 스타일 한번 체크



예뽀



할미 이게 모에요...?


모형케이크 만지지마 그거 지지야!!!!!!!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서 군데군데 시커먼쓰~


오늘 내 돌잔치는 아니지만 주인공은 나야나



엄마 한번만 봐달라고~ 봐달라고 구걸해서 겨우 찍은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나오면 구경한다고 고개가 막 돌아간다



오랜만에 멀리까지 나온다고 풀메이크업^0^ 

쉐딩도함ㅋㅋㅋㅋㅋㅋ

화장이 아주 잘 먹어서 기부니가 좋았당

시식 온 다른 애엄마들 중 내가 제일 어렸음(속닥속닥)(뿌듯)





근데 내가 제일 뚱뚱했음...






무튼


오랜만에 돼지력을 발휘하면 음식들을 세네접시씩 맛보는동안

우리 꾸미는 얌전쓰하게 구경하다가 쪽쪽이 빨다가

딥슬립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절을 하셨다~!


기특하게도 외출만하면 혼자서 잘도 잔다

집에서는 울고불고 땡깡필때가 많은데..

날씨 좋으면 종종 데리고 좋은데 가야지~






Posted by 꿈꾸는 꾸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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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한달부터 틈틈히 터미타임을 해주면

목 가누는 힘이 좋아진다 했다


가끔 안고있으면 혼자 목을 벌떡 들고서 두리번 거리기도 했었는데

차마 바닥에 엎드리게 할 용기는 나지않더라..ㅎ


혹시나 이불에 얼굴이 묻힐까봐 무서워서ㅠㅜㅠㅜ

숨막히면 답답하니까..


아가들은 터미타임할때 시야가 넓어져서 엄청 좋아한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웡

생후 3개월이면 성인처럼 시야가 완전하게 보여서 더 목을 빳빳히 들려하는게 아닐까 싶당


꾸미가 처음 뒤집기를 시작하려했던게 2개월말 3개월초쯔음

새우처럼 c자로 몸을 말고 끙끙거리거나

옆을 누워서 고개를 열심히 바닥에 박아서 알았다

제 맘데로 넘어가지 않으니 결국엔 짜증짜증부리고 울음을 터트렸다ㅋㅋㅋ





집에 아직 매트를 안깔아서 결국 침대에서 터미타임..ㅠㅠ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답답하게 숨막히는거여서

혹여나 터미타임중에 힘들어서 고개 떨구다 침대에 얼굴이 파묻힐까봐

그래서 숨막힐까봐 무서워서 하기 꺼려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다가 얼굴도 침대에 박고하는거지

뭐 그렇게 걱정했다 싶다ㅋㅋㅋㅋ



하루에 몇번씩 계속 엎어놓으니 제법 목을 잘 가누기 시작했다!

터미타임 몇번이면 손이고 발이고 땀이나서 촉촉해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끄만게 사람이라고 손발에 땀도난다

ㅋㅋㅋㅋㅋ



뒤집기 성공하기 몇일 전!

우리 꾸미는 아직 뒤집지도 못 했으면서

벌써부터 배밀이를 하려고 발을 버둥버둥 거린다

기본적으로 배밀이 하는 시기가 5~6개월이라고 알고있는데

3개월짜리가 벌써부터 배밀이연습을 한다


요즘 애들이 예전보다 빠르다고하던데 정말인가봐...



대망의 뒵집기 성공한 날!!!!!!!!!!!

2017/03/07일 태어난지 117일만에 뒤집기에 성공하다 ♡♡

요 작은 몸으로 뒤집기도 하고 참 대견하다 싶으면서

언제 뒤집을만큼 큰걸까 하는, 너무 빨리 말고 조금 천천히 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남의집 애만 빨리 크는 줄 알았는데 우리애도 참 빨리 크더라ㅜㅜ

아가시절을 정말 지금 뿐인데 조금 더 아가인채로 있어줬으면 싶고 벌써부터 막 그릏다... 힣



오늘 낮의 꾸미ㅋㅋㅋㅋ

한번 뒤집었다고 이제는 뒤집기가 껌이랑께

맛들려서 눕혀놓으면 뒤집어서 저러고 웃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저귀갈때도 뒤집으려해서 진짜 난감하다


그게 응가 기저귀라면 더더욱....



뒤집기도 했으니 또 정신없이 키우다보면 첫 이도 나올테고

배밀이도하고 기어다니겠지..


불가능하다는걸 잘 알지만 꾸미야 조금만 천천히 커주라

하루하루 다르게 성장해가는 꾸미가 참 기특하지만

엄마는 지금의 너가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


Posted by 꿈꾸는 꾸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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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1월 11일생 꾸미

태어나자마자 눈이오는 초 겨울이였고

외출이라곤 병원에 접종하러 가는 것 뿐이였는데,


드디어!


생에 첫 외출을 해보다!!!!!!!!!!!!!!!

(2월달에 친정엄마있을때 스타필드를 다녀오긴했지만

거긴 실외가 아닌 실내니까ㅋㅋㅋㅋ)


따듯한 햇빛과 시원한 바람이 완전한 봄 날씨길래

부랴부랴 외출복으로 갈아입히고

기저귀가방에 유모차에..

집 앞에 나가는것도 짐이 한가득ㅠㅠ


무거운 짐 들고 얇은 우주복까지 입혀서 카페에 왔어요 :)




밖에만 나오면 세상 얌전한 우리 순딩이♥

아린이는 1개월 좀 지나서부터 공갈젖꼭지를 사용했는데

다른건 다 싫어하고 안빨면서

수디 쪽쪽이는 정말 좋아한다!

집에선 자주 빨다가 바닥에 떨구는데 

밖에선 떨구면 난감하니까 쪽쪽이클립을 만들어주었다ㅎㅎㅎ



(띠동갑모녀샷 ☞☜)

아린이처럼 귀여운 미니마우스를 달고 꾸미 영문이니셜까지 달으면 완성!


인데...


생각해보니 수디는 고리를 걸지를 못해....

결국 칼로 손잡이부분을 살짝 그어 구멍을 내주었다..ㅋ

좀 빡빡하지만 그래도 떨구는 것 보다는 낫지...



나중에 수디 전용으로 다시 만들어야지ㅠㅠ



물려주면 아주 열정적으로 쭈아쭈아쭈아 빤다ㅋㅋㅋㅋ

저러다 퉤 뱉어도 옷에 데롱데롱 달려있으니 안심~

요 수디 쪽쪽이는 곰돌이 모양에 가운데가 훤히 보여서 너무 귀여움ㅠㅠㅠㅠㅠㅠ

빨고있는거 보면 물고기같아..♡




보고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투샷 ♡

모든 사람들이 다 아빠판박이라고 하는데


사실...


아린이는 나 어릴때랑 똑같이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오빠 턱살보호:D)

처음와본 카페가 신기한지 계속 두리번거리며 구경하기 바빴다ㅋㅋㅋ




요즘 원더윅스중이라 혹시나 나와서 칭얼거리고 울까봐 걱정했는데



오구오구 내새끼 기특한 내새끼

졸리다고 흐잉 한번 하더니 쪽쪽이 물려주니 코 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정적으로 빨던것도 멈추고 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데서나 잘 자줘서 고마웡....☆



쪽쪽이클립은 요렇게 두가지를 만들었는데

처음 만들어봐서 실 마무리매듭을 깔끔하게 하지 못했당

조만간 다시 재료사서 수디 전용으로 만들어야지!






Posted by 꿈꾸는 꾸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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